급류에 휩쓸린 일가족 3명 평창中 3년생이 모두 구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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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중학교 3학년생이 급류에 떠내려가던 형제등 일가족 3명을 구조해 화제.
지난 17일 오후1시30분쯤 강원도평창군평창읍 마지1리 평창강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김병규(16.평창중 3년)군은 고무튜브를 타고 놀다 2 깊이의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가던 김하늘(6.경기도안산시본오동).동운(5)군 형제를 발 견,30가량을 헤엄쳐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김군은 또 아들 형제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물에 뛰어든 어머니 심금희(33)씨가 의식을 잃고 물속으로 가라앉자 20가량을 다시 헤엄쳐 구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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