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창립자 유가족 상속세 1338억 사상 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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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타계한 신용호(愼鏞虎)교보생명 창립자의 유가족이 국내 상속세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338억원을 신고했다.이는 역대 최고인 고 이임룡 태광산업 회장(1997년 별세) 유가족이 낸 상속세 1060억원보다 300억원 가까이 많은 것이다.

3일 국세청과 교보생명에 따르면 愼창립자의 유족들은 지난 3월 성북세무서에 상속세로 1338억원을 신고했으며 이 중 1300억원가량은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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