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의정부.안산에도 공항버스 12월부터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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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12월부터 수원.성남.의정부.안산시등 4개 시와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표 참조〉 경기도는 13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김포공항 이용객들의 교통 서비스를 위해 이들 공항버스 4개노선 신설계획을최종 확정,이달말까지 사업면허신청을 받아 12월부터 운행키로 했다. 새로 개설되는 공항버스 4개노선은 의정부~고양(일산)~김포공항간 노선등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외버스(직행)노선과는 별도로 운행된다.
이들 노선에는 좌석 37석짜리 최고급 리무진버스 43대가 투입되며 노선별로 주요도심지역 1~3곳만을 경유하는 공항셔틀버스형태로 운행된다.도는 1차로 리무진버스 43대를 투입한 뒤 이용객이 많을 경우 내년부터 증차해 배차간격을 3 0분이내로 줄일 방침이다.
요금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도심공항버스(무역센터~공항).대한항공 셔틀버스 요금을 기준으로 해 산정,4천~5천원정도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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