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바다열차 운행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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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영동선 강릉~삼척(50㎞) 구간에 이르면 7월초쯤부터 '추억과 낭만의 바다 열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영주지방철도청은 2일 "동해안을 따라 철로가 개설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열차를 해수욕장 개장(7월10일)이전에 운행키로 하고 현재 해당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철도청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객차 3칸과 카페차 1칸 등 4칸 짜리 무궁화호를 리모델링해 하루 왕복 4회 정도 운행할 계획이다.

바다열차는 관광객들을 위해 안인.정동진.옥계.망상.추암 등 중간역마다 10~20분 정도 정차한다.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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