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납골당 이달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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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충북 제천시는 주민반발로 지지부진했던 송학면 포전리 납골당 확장 사업과 관련, 최근 주민동의를 받음에 따라 이달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포전리 주민들은 시가 지난해 1월 납골당을 확장하려 하자 납골당을 아예 이전할 것을 요구하며 반발했으나 지난달 30일 시와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포화될 것으로 보이는 3500위 봉안 규모의 현 납골당 외에 1만위 봉안 규모의 새 납골당을 신축, 11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포전리에는 올해 경로당 한방기구 설치 등 각종 주민주민숙원사업에 6억4000만원이 투입되고 내년 이후에도 마을 안길 포장 등에 18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제천=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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