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향토먹거리 '해초 비빔밥'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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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남해군은 해초비빔밥과 유자식초를 남해군의 향토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해초비빔밥과 유자식초를 관내 음식점에 보급키로 하고 희망업소를 모집키로 했다.

해초비빔밥은 센터내 생활개선 부서에서 관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미역.톳나물과 해물 등에 여러가지 양념으로 만든 고추장을 얹은 것으로 산나물을 재료로 하는 일반 비빔밥과 달리 담백한 맛을 낸다.

님해군은 횟집과 한.정식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신청을 받은뒤 시범업소 3~4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센터 생활개선담당 전문생활지도사가 요리 방법을 개별 지도하고 남면 유구마을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해초류 공급은 물론 직접 제작한 유자식초도 무료로 제공한다. 055-860-3565.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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