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害원조금 조기 인도 北,유엔과 뉴욕서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제네바 로이터=연합]북한은 유엔과 수해 원조금의 조기인도및확대방안을 놓고 협의를 갖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의 박덕훈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유엔과의 접촉은 종전까지 제네바에서 이뤄져왔으나 현재주된 협의는 뉴욕에서 유엔사무국 인도지원국(DHA)을 상대로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DHA가 최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접수된 원조금은 미국의 6백만달러와 일본의 5백만달러,한국의 2백만달러를 포함해 1천7백50만달러(약1백4 0억원)로 목표액4천3백60만달러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