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용차선 양방향 全日制로-오전6시~오후9시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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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8월5일부터 서울시내 대부분의 버스전용차로가 오전6시~오후9시까지 「양방향 전일제(全日制)」로 운영된다.이와함께 시내 27개구간 84.2㎞에 버스전용차로가 새로 설치되고 전용차로구간에는 차량기동단속반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29일 8월5일부터1단계로 남부순환로 양재역~은마아파트구간등 19개구간 65.7㎞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동대문~시조사구간등 출퇴근시간중 한쪽방향만 운영되던 5개구간도「양방향 전일제」로 운영키로 했다.

<표참조> 2단계로 8월20일부터는 마포대교북단~서대문로터리구간등 3개구간 6.3㎞에 전용차로를 추가 설치하고 광교로터리~회현로터리구간등 22개구간 73.4㎞의 기존 시간제 전용차로를 양방향 전일제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그러나 현재 가변차선을 운용중인 압구정로.왕십리길등 4개구간 14.4㎞와 전용차로 설계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을지로등4개구간 14.2㎞에 대해서는 경찰청및 자치구와 협의가 끝나는9월부터 전용차로제를 시행키로 했다.
한편 시는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을 위해 8월5일부터 지프 20대와 1백31명의 단속원으로 구성된 차량기동단속반을 투입해 계몽활동을 벌인뒤 9월부터 본격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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