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옌타이간 여객선 여름휴가객 몰려 호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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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지난달 3일 열린 전북군산~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 뱃길이요즘 해외 나들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매주 화요일 군산항에 들어와 당일 옌타이로 떠나는 정기여객선자옥란호(1만6천71)의 지난 23일 승객은 출국 2백24명,입국 1백29명등 3백53명으로 1주일전보다 2배가량 늘었으며이달초에 비해서는 2.5배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자옥란호의 승객이 늘어난 것은 여름휴가를 이용해 중국을 찾는 관광객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여행사들은 중국 베이징(北京)의 자금성과 만리장성등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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