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영웅 바조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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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영웅 로베르토 바조(37.브레시아)가 29일(한국시간) 제노바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를 끝으로 그라운드에서 은퇴했다. 16세 때 프로무대에 데뷔한 바조는 1993년 유벤투스에서 21골을 터뜨려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A매치에는 88년부터 56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고, 지난 15일 세리에A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프로무대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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