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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은 변신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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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시가 10월 10일부터 21일간 개최하는‘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의 행사장인 잠실종합운동장이‘플라스틱 스타디움’으로 변신 중이다. 이를 위해 페트병·세제 용기 등 다양한 폐플라스틱을 긴 줄에 연결해 외벽에 매다는 작업이 한창이다. 폐플라스틱으로 장식될 잠실운동장은 세계 최대의 환경설치작품으로 세계 기네스북 등재에도 도전하게 된다. 150만여 개의 폐플라스틱이 사용되며 9월 말께 완성될 예정이다.

양영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