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폭력법' 親告罪조항 삭제 검토-긴급 당정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와 신한국당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내무.교육.정무2장관실등 관련부처 차관급 관리들과 당 정책관계자가 참석하는 긴급 당정회의를열고 성폭력 근절방안을 협의한다.신한국당 김철( 金哲)대변인은11일 오전 고위 당직자회의 뒤『성폭력 근절을 위해 현행 성폭력특별법상의 친고죄 규정을 없애거나 범위를 확대하는등 개정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는 한편 정부.여당이 범국민적 캠페인을 벌이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 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