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이상 同種점포 상점 대형 협동조합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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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서울압구정동의 패션상점가,논현동 가구상점가 등 50개 이상의점포가 밀집돼 있는 상점가를 하나의 조직으로 묶어 경쟁력을 키우도록 하는 작업이 본격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9일 서울지역의 대표적 상점가인▶아현동 가구상점가▶방배동 가구상점가▶논현동 가구상점가▶압구정동 패션상점가▶북아현동의 웨딩드레스상점가▶이태원 의류상점가등 6개 전문상점가에대해 1차로 조직화를 유도하고 이어 전국 57개 상점가에 대한조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들 상점가가 제품을 공동구매하거나 공동창고를 지을 경우 정책자금을 집중지원,조직화를 촉진키로 했다.중기청이상점가에 대한 조직화를 추진하는 것은 외국업체의 국내진출이 늘고,대형할인점 확산등으로 약화된 중소유통업의 경 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방자치단체및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합동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 개최대상은 아현동 가구상점가,방배동 가구상점가,논현동 가구상점가,압구정동 패션상점가,북아현동 웨딩드레스상점가,이태 원동 의류상점가 등 6개지역이다.50개이상 동종 점포들이 밀집한 시.도별상점가는 다음과 같다.
▶서울(22,가구.장신구.한약재.의류등 13개업종)▶부산(8,의류.건어물.귀금속등 6개업종)▶대전(2,가전.의류)▶인천(6,가구.의류.공구)▶대구(1,의류잡화)▶광주(2,의류)▶경기(6,의류.잡화.채소)▶충북(2,생필품)▶충남(1 ,인삼)▶경북(1,생필품)▶경남(2,의류.수산물)▶전북(1,고추장절임류)▶전남(2,의류)▶제주(1,의류) 홍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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