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장학생' 4084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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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하이서울 장학위원회를 열어 올해 첫 장학금 수혜자로 고교생 4084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분기마다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전액(1인당 평균 39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1인당 156만여원씩 총 6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생활 수급 가정의 자녀는 이미 마련된 학자금 지원제도 혜택을 받고 있어 하이서울 장학금은 실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인 계층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하이서울 장학금은 SH공사(옛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마포구 상암지구의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올린 수익금 중 1차로 100억원을 출연해 조성했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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