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정보사냥대회 화제-社內대회 연 나우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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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정보사냥 왕중왕을 뽑아 중앙일보 인터네트 정보사냥대회에 출전시킨다.』 PC통신업체 나우콤(대표 姜昌勳)이 중앙일보의 「인터네트 정보사냥 캠페인」에 참가,임직원 1백30명을 대상으로지난달 26일 자체 정보사냥대회를 열었다.
나우콤은 나우누리 직원 전용 폐쇄이용자그룹 게시판(CUG)을통해 대회를 알리고 중앙일보가 정보사냥문제은행에서 엄선한 3문항과 자체 출제한 나우누리 관련 3문항등 모두 6개 문제를 출제했다. 「1인 1PC」를 갖췄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자기자리가바로 정보사냥 장소.
26일 오전11시 문제가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되자마자 차성수(車聖洙)영업본부이사등 95명의 임직원이 바쁘게 손끝을 움직이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답안 접수마감을 1시간30분후로 제한해 낮12시30분까지 나우누리 전자우편(하늘이88 )으로 42명이 제출했다.
16분만에 만점답안을 보내 1등을 차지,7박8일간의 해외 컴퓨터전시회 참가권을 거머쥔 사람은 뜻밖에도 대전 나우콤지역정보센터에 파견근무중인 김석원(金石源.28)씨.金씨는 『야후.알타비스타등 다양한 검색엔진으로 문제를 쉽게 풀었다』 며 『시공(時空)을 뛰어넘어 정보사냥 솜씨를 겨루는 대회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운영팀의 원유준(元裕畯)씨와 기획팀의 이기순(李基順)씨가 25분과 40분만에 정답을 제출해 2,3위를 차지,2박3일간의 휴가와 전자수첩을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상일(崔相逸)부장은 『42명의 답안 제출자중 20명이 만점을 받는등 참가자들의 실력이 백중지세였다』고밝혔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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