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포항공대 교수 국내 첫 30대 석좌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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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세계 최초로 '초격자 양자구조 나노막대'를 만든 포항공대의 이규철(37.신소재공학과)교수가 국내 최초의 30대 석좌교수가 됐다. 포항공대는 27일 소장급 교수들의 사기 진작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젊은 석좌교수' 제도를 도입하고 李교수와 함께 오병하(43.생명과학과 )교수를 '젊은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석좌교수는 교수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항공대는 이와 함께 김광수(54.화학과).김범만(57.전자전기공학과).최영주(45.수학과)교수 등 3명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대학 측은 석좌교수 5명에게 앞으로 3년간 매년 1600만~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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