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 확산 차단 財界대응책 곧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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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재계는 다음주중 경제5단체 부회장단 회의를 갖고 최근 급속히확산되고 있는 노사분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조남홍(趙南弘)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19일 『경제5단체는이 모임에서 최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노사문제에 대한재계의 입장을 정리해 정부.경영계.노동계 등에 건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趙부회장은 경제5단체의 건의는 불법 노사분규에 대한 정부의 정당한 법적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경영계와 노동계가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무리한 요구를 지양하고 성실하게 대화에 임하자는 내용이 골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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