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실한 농산물 invil.com에 가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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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맞아 전국 110여 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된 650여 개 농산물을 10일까지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com)’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 청원 청개구리쌀마을의 연잎한과, 충남 예산 증실골 사과마을의 명품사과, 전남 나주 배꽃마을의 신고배 등 9개 농산물을 권역별 추천상품으로 선정해 판매한다. 또 철원 토성민속마을의 민통선 한우, 홍성 용봉산 체험마을의 홍성한우명가, 논산 강경젓갈마을의 젓갈세트, 여수 돌산갓김치마을의 갓김치 등 정보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토종 농산물을 판다. 중간 유통 마진이 없어 대형 유통점에 비해 품목별로 3∼15% 정도 싸다는 설명. 행사기간 중 인빌쇼핑 퀴즈에 응모하면 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01년부터 지역 특산품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촌 소득 증대를 위해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338개 마을을 운영 중이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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