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미국 사상 첫100세 의원 탄생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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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94세로 미국 상원의원중 가장 나이가 많은 제임스 서몬드(공화당)가 1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에서 압승,미 의회사상 처음으로 1백세 의원이 탄생할 전망.
서몬드의원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본 선거에서도 무난히 상대후보를 누를 것으로 예상돼 6년 임기를 채울 경우 첫 1백세 의원이 된다고.8선인 서몬드의원은 최근 미 역사상 대통령 후보중 가장 나이가 많은 봅 도울 후보의 의원직 사 퇴식을 주재하기도 했다.
[지지] ▒…일본 최고재판소는 속기사 인력난에다 타이프라이터제조회사가 속기용 타이프라이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하자 지난 40년동안 지속돼온 재판 속기제도를 녹음으로 대치하는 방안을 시험적으로 채택.
이에 따라 각급 재판소는 재판 증언을 테이프에 녹음한 뒤 이를 오디오 전문업체에 맡겨 문자화하는 방안을 시험중이지만 전문용어 해독이 어렵고 특히 녹음된 내용이 일반에 공개될 소지가 많아 고민이라고.
[아사히] ***음주운전자가 경찰犬 물어 죽여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미국의 한 음주 운전자가 쫓아온 경찰견을 무는가 하면 픽업 트럭으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들에게 칼을던지는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1년6월과 보호감호 2년,벌금 6백달러,알콜중독및 정신치료 명령을 선고받았다고.
오리건주에 사는 아님 존 쿠디노프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물어뜯은 경찰견이 20여일만에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죽는 바람에 유죄가 인정됐다.
[AP] ***독사 수천마리 더위피해 마을로 ▒…파키스탄 남부 타르파카 지방 주민 25명이 무더위를 견디다 못해 뱀굴에서기어 나온 독사들에게 물려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발표.지난달부터 파키스탄 남부 일대를 휩쓸고 있는 열풍 때문에 섭씨 35도를 웃도는 지열을 못 이기고 땅에서 기어나온 수천마리의 독사들은 주민들을 마구 물었다는 것.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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