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서 사귄 女高生 납치 몸값요구 20대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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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북 임실경찰서는 12일 PC통신을 통해 알게 된 여고생을 납치,몸값을 요구한 혐의(약취강도)로 咸동화(26.무직.대전시중구부사동)씨를 붙잡아 경남 남해경찰서에 인계했다.咸씨는 11일 오후9시30분쯤 1개월전부터 PC통신으로 사귀 어온 경남남해군남해읍 趙모(17.여고2년)양 집 앞에서 『바람이나 쐬러 가자』며 趙양을 아반떼승용차에 태워 3백50㎞가량 떨어진 전북임실군덕치면 암치재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간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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