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일 종합우승 스매싱-남자테니스서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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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가대표 윤용일(삼성물산)이 96한국남자테니스서킷 제4차마스터스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대회 종합우승의 대기염을 토했다(7일.장충코트).
3차대회 우승자인 윤용일은 최종일 단식 결승에서 한민규(대한항공)를 맞아 1시간40여분만에 2-1(6-2,4-6,6-1)로 승리,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윤용일은 1,2차대회 우승자인 라이벌 이형택(건국대)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랭킹포인트47점을 따냈다.종합2위인 이형택은 41점,3위 이상훈(현대)은 35점을 땄다.
윤용일은 이날 1세트를 6-2로 따내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듯했으나 2세트들어 한민규의 끈질긴 리턴에 밀려 6-4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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