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윤용일 나란히 8강진출-남자테니스4차서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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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국가대표 이형택(건국대)과 윤용일(삼성물산)이 96한국남자테니스서킷 제4차 마스터스대회 8강에 나란히 진출했다(4일.장충코트). 1,2차대회 우승자 이형택은 이날 단식 16강전에서 황찬익(상무)을 2-0(7-6,6-1)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라 조효익에게 단 한게임도 빼앗기지 않고 2-0(6-0,6-0) 퍼펙트게임승을 거둔 한민규(대한항공)와 4강진출을 다 투게됐다. 또 3차대회 우승,1차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윤용일도 국가대표 후배 김동현(동래고)을 맞아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고비를 넘기는등 고전끝에 2-0(7-6,6-3)으로 승리했다.
이밖에 2차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상훈(현대해상)은 박승규(산업은행)를 2-0(6-2,7-6)으로 눌렀으며 전국가대표 김남훈(상무)도 드미트리 토마쉐비치(우즈베키스탄)를 2-0(6-4,6-4)으로 승리,8강에 합류했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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