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 보트로 무인도 찾아 서바이벌 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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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바다를 이용한 레저 이벤트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래프팅이라면 강을 끼고 급류를 타는 것이 대부분.그러나 래프팅 보트를 이용해 바다를 건너 무인도를 찾아가는 새로운 레저가 등장했다.
㈜비비추는 오는 22,23일 회원들과 함께 래프팅 보트를 이용해 강화도 북쪽 보문도앞 8㎞ 해상에 떠있는 무인도까지 찾아갈 계획이다.
「보물섬을 찾아라」로 이름지어진 이 행사는 첫날 보문사가 있는 낙가산을 등반한 후 항해를 위한 캠프를 친다.이튿날 아침 80여명이 10척의 래프팅 보트에 승선,노를 저어 무인도로 간다.무인도에서는 서바이벌 게임을 한다.
비비추의 홍성주씨는 『바다로 향하는 모험심과 우리 국토 자체가 큰 보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환경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참가비 4만5천원.(02)561-8222.
…국내에 번지점프를 처음 도입한 ㈜점보클럽은 오는 6일부터 8월25일까지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열리는 96상주 비치페스티벌에서 「번지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수영복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여성들이 20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실시하게 된다.이중 가장 멋진 번지점프를 보여준 3명의 「번지 걸」을 선발한다.점보클럽 관계자는『어촌계 수익사업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번지걸 선발 대회를 어촌계와 함께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02)54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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