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지도 '사방팔방'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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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대구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는 25일 "청소년들이 대구 도심인 동성로를 직접 다니며 그린 문화지도 '사방팔방'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3쪽의 이 지도는 청소년 자원봉사센터 소속 동아리 '유츠프라카치아', 청소년 문화단체 '우주인' 소속 청소년 20여명이 지난 1년간 동성로 일대를 직접 다니며 완성했다.

지도에는 한일극장~반월당 사이 동성로, 달구벌대로 학원가, 소비거리인 야시골목~로데오거리, 중앙청소년 공원 등의 지도, 동성로 터줏대감 이야기, 청소년 문화정보 등이 담겨 있다.

대구 도심의 문화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지도다.

지도 제작에 참여한 김신록(18.정동고2년)군은 "이 지도는 번화가로 익숙한 동성로를 색다르게 탐색한 10대들의 동성로 문화 탐색기"라고 밝혔다. 원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 준다.

이에 앞서 청소년봉사센터 문화자원봉사단도 지난 1월 대구 중구의 화교거리.약전골목.성밖골목.봉산문화거리 등을 지도와 함께 소개하는 대구 골목문화 이미지 지도를 발행했다.

문의 053-623-4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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