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일반종합대로 바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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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산업대로 분류돼 있는 대전 우송대가 우송공업대와 통합해 내년부터 일반종합대학으로 출범한다.

27일 우송대에 따르면 내년 종합대로 바뀌면 철도물류대학, 보건복지대학, 테크노미디어대학, 호텔외식조리대학, 아시아매니지먼트대학, 솔브릿지국제대학 등 6개 단과대학에 34개 학부(과)로 구성되며 내년 입학정원은 2197명이다.

우송대는 일반종합대 출범을 계기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전체 학부(과)를 대상으로 해외연수 및 해외기업 인턴십을 확대하고 복수전공제를 도입하며 해외 유수의 대학과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아시아지역 전문가를 양성할 아시아매니지먼트대학을 비롯해 방송과 통신 융합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방송통신시스템학과와 개인 생애기간의 자산관리를 담당할 전문가를 육성하는 실버경영컨설팅학과, 운송물류학과, 간호학과, 외식산업경영학과, 외식조리영양학부, 유아교육학과 등을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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