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계의 남부와 터키계의 북부를 통합해 다음달 1일 유럽연합(EU)에 동시 가입하기 위한 유엔의 키프로스 통합안이 부결됐다. 24일 남부와 북부에서 별도로 치러진 국민투표 결과 남부에서는 반대 75.83%, 찬성 24.17%로 부결된 반면 북부에선 64.91%가 찬성했다. 이로써 남북으로 분단된 키프로스의 통일과 EU 가입은 무산됐다.
[AP]
그리스계의 남부와 터키계의 북부를 통합해 다음달 1일 유럽연합(EU)에 동시 가입하기 위한 유엔의 키프로스 통합안이 부결됐다. 24일 남부와 북부에서 별도로 치러진 국민투표 결과 남부에서는 반대 75.83%, 찬성 24.17%로 부결된 반면 북부에선 64.91%가 찬성했다. 이로써 남북으로 분단된 키프로스의 통일과 EU 가입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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