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평화의길은 단 하나 뿐인데-故라빈총리 미망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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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해할 수 없다.왜 이 나라의 반은 평화를 향한 길이 단하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가.당혹스럽다.』-고(故)이츠하크 라빈 총리 미망인 레아 라빈,이스라엘 선거 결과에대해. ▷『페레스는 너무 서둘러 중동평화를 이루려 했으며 라빈과 같은 신중함도 없는 인물이다.』-예루살렘의 한 시민,네탄야후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네탄야후는 인종차별주의자다.페레스도 우리를 실망시켰지만 네탄야후가 정권을 잡는다면 아랍인의 권리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을 것이다.』-이스라엘 지브다 거주 한 아랍인,시몬 페레스가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요르단과의 평화협정,이츠하크 라빈 총리의 암살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국민들이희망과 공포 사이에서 오갈 데 없이 갇혀있음을 보여준다.희망은평화를 향한 것이며 공포는 안전에 대한 것이 다.』-美 CNN중동 특파원 피터 아네트,이스라엘 선거 현지 생방송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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