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회장 一家 내일 대거 서산行-현대정유 준공식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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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현대그룹의 톱들인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의 일가(一家)가 28일 충남서산으로 대거 이동한다.
鄭명예회장을 비롯해 정세영(鄭世永)자동차명예회장.정몽구(鄭夢九)현대그룹회장.정몽규(鄭夢奎)자동차회장.정순영(鄭順永)성우그룹회장등이 4대의 헬기를 타고 28일 열리는 현대정유의 석유 정제시설 준공식에 참석키로 한 것이다.
지난해말 정몽구회장이 그룹총수에 오른후 정주영 명예회장이 공개적인 그룹공식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몽혁(鄭夢爀.35)현대정유 사장이 지난해말 현대석유화학 사장을 겸직하는등 사실상 석유부문을 통괄한 후 열리는 첫 행사여서 鄭명예회장의 각별한 격려의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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