輕비행기 바다추락 관광객등 2명溺死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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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5일 오후 1시30분쯤 충남보령시 대천해수욕장앞 바다에 초경량비행기(조종사 鄭지창.38.보령시대천동)가 추락,조종사 鄭씨와 함께 타고 있던 관광객 金두영(32.경기도용인시수지동)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사고는 조종사 鄭씨가 金씨를 태우고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을 이륙,해수욕장앞 1백여 바다상공을 선회하던중 강한 역기류를 만나오른쪽 앞날개가 부러지면서 일어났다.
鄭씨는 현행법상 영업행위가 금지된 초경량비행기를 이용,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태워주고 1인당 2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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