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팔겠다” 주민들 관광개발업체 물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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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정부에 의해 핵폐기물처분장으로 지정됐다 철회된 인천시옹진군덕적면 굴업도의 주민들이 굴업도를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섬을 팔려고 내놓았다.
옹진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굴업도 토지주 28명은 섬 전체면적52만여평 가운데 마을이 형성된 7만여평을 제외한 44만7천7백여평을 일괄 매각키로 하고 부동산개발및 컨설팅전문회사인 ㈜코리아랜드(대표 강영수.서울강남구삼성동)에 1백5 0억원에 매각을 의뢰했다는 것.
도로를 제외한 섬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들은 매매에 관한 모든 권한을 코리아랜드측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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