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0)가 세계 정상급 실력과 수준급 외모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대는 자신의 ‘국민 남동생’급 인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88 올림픽둥이’ 신세대답게 솔직했다. “그런 것(잘생긴 외모) 때문에 더 알아주는 것 같아요.” 이용대는 19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실력도 실력이지만 외모 때문에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동의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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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이효정과 호흡을 맞출지에 대해선 “효정 누나가 원한다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함께 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용대를 일약 스타로 만든 ‘살인윙크’에 대해선 “심판과 악수를 하러 가는 도중 카메라가 있길래 뭘 할까 생각하다 엄마에게 윙크한 것”이라며 “이렇게 큰 이슈가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한국 배드민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다. 나이답지 않은 경기운영 능력과 능숙한 수비로 ‘셔틀콕 황제’ 박주봉의 후계자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