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쌀쌀…황사 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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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23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황사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서울의 아침기온이 8도, 낮기온은 15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비롯해 전국의 낮기온이 14~20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전날에 비해 수은주가 10도 정도 뚝 떨어진 것이다. 기온이 낮아진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말과 휴일인 24~25일에는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약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26일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낮아졌다"면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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