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ㆍ이효정 “2012 런던올림픽까지 함께 할래요”

중앙일보

입력

베이징 올림픽 배트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용대(20)-이효정(27) 커플이 활약하는 모습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대-이효정 커플은 18일 베이징 왕푸징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공식 기자회견에서 “런던 올림픽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고 CBS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이용대는 “만약에 효정이 누나가 런던 올림픽까지 계속 한다면 앞으로도 둘이 할것이고, 쭉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옆자리에 있던 이효정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효정은 미소를 지으며 “제가 나이가 좀 있다보니 용대가 저를 받아준다면, 또 몸이 된다면 런던까지 함께 할 생각이 있다”고 화답했다.

7살 연상 연하 커플이 호흡을 맞출 때 힘든 부분이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효정은 단호히 “용대가 어리더라도 그런부분은 없다. 오히려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을 더 잘 받아들이고 잘 이해해줘서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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