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신혼초 성관계 불만 이혼 위자료 줄 필요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조용연(趙勇衍)판사는 2일 신혼부부林모(25).金모(22.여)씨가 『만족할 만한 성관계를 맺지 못한다』며 서로를 상대로 낸 사실혼관계 부당파기에 의한 위자료청구소송에서 『서로에게 위자료를 줄 필요가 없 다』고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들 부부는 신혼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관계 불만을 극복하려는 노력보다 서로에게 파탄 책임을 전가하고 반목과 불신을 키워온 만큼 한쪽이 일방적으로 위자료를 줘야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