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미사일 協定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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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는 미 국방부에서 이 협정에 서명했다.
노틸러스는 공격해오는 미사일에 레이저를 발사해 공중 폭발시키는 무기로 이스라엘이 이를 확보할 경우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해온 카튜사 로켓탄을 효과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네스 베이컨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 신무기 개발에는 7천만달러(약 5백46억원)가 소요될 것이며,오는 97년말 첫 시험발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 장관은 노틸러스 개발에 앞서 이스라엘의 대(對)단거리 로켓탄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 국방부 특수요원들이 조만간 이스라엘에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을 위협하기 위해 발사되는 어떠한 미사일에대해서도 경보 정보가 수초안에 이스라엘에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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