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소 4만마리 도살-농무장관 공식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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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런던 AFP= 연합]더글러스 호그 영국 농무장관은 24일 영국산 소의 광우병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최고 4만두의 소를 도살할 계획을 발표했다.이같은 발표는 다음주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금수조치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주말까지 「상세하고도 구체적인」도살 계획을 제출하라는 EU측의 압력에 따라 나온 것이다.
호그 장관은 광우병 치유를 위한 영국측의 조치를 토의하기 위해 29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릴 EU 농무장관회의에서 도살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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