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 비서실장에 진영 당선자 내정

중앙일보

입력

한나라당 박근혜대표는 21일 진영 당선자를 대표 비서실장에 내정했다.

진영 당선자는 이날 오전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朴대표가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와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달라고 했다"면서 "능력은 모자라지만 당 개혁을 위해 노력하는 朴대표를 힘껏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변호사 출신인 진영 당선자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책특보를 맡는등 李 전 총재의 오랜 참모였으며, 이번 17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구에 출마해 당선했다.국회의원은 처음이다.

박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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