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황연대 극복상'영속화위한 한국위원회 발기인 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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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때 한국인의 이름으론 사상 첫 특별상으로 제정된「黃年代 극복상」이 중단위기등 시련을 딛고 국제적인상으로 자리를 굳힌다.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황연대 극복상」 한국위원회 발기인 모임을 갖고 이 상의 영속화등 발전방안을 세워나가기로 했다.이 상은 92년 바르셀로나 장애인올림픽에서 중단이 검토됐다 막바지에 승인돼 2명에게 시상 됐고,오는 8월 애틀랜타 장애인올림픽에서도 시상된다.이 상은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의사가 된데서 끝나지 않고,후배 장애인들을 위해 30여년을 복지사업에 바친 黃씨의 의지와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黃씨의 뜻을 살려 특별상으로제정했다.미국 뉴욕 한인회도 지난해 12월 이 상의 미주후원회를 결성했다.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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