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산책] 서양화가 우상호씨의 개인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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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양화가 우상호씨의 개인전 ‘깊은·희미한(Deep·Dim)’이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중국에서 벽화를 공부한 그는 화폭에 검은 물감을 여러번 덧칠해 사라질 곳, 폐광촌(사진), 역사 탐방 장소 등 변두리 풍경을 그린다. 그는 사라질 동대문 운동장을 주제로 한 충무갤러리의 올해 기획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02-736-1020

◇수채화작가협회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 수채화 아트페어(KWAF) 2008’을 연다. 박동국·송금석·신정무·안영옥·양홍근씨 등 중견 수채화가 21명이 참여한다. 02-736-1020

◇서울 삼청동 리씨갤러리는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오상택·차소림 2인전 ‘롱 데이스 저니(Long Day’s Journey)’를 연다. 설원을 가르는 깃발 든 작은 사람들(오상택), 흰 바탕에 꼬물꼬물한 바늘땀들(차소림)이 먹먹한 듯 시원하다. 02-3210-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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