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 1,419가구 재분양 청약 미가입자 시도할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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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지난달에 분양된 서울지역 올해 1차동시분양에서 팔리지 않은 1천4백19가구가 12,13일 이틀간 일반에 재공급된다.
〈표 참조〉 청약예금이나 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쉬운 방법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아파트들은 국민주택이 4백55가구,민영주택이 9백64가구로 서울지역내 여러지역에 흩어져 있어 자신의 생활권에 맞춰 고를 수 있다.
25세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금지규정(민영 5년,국민주택 10년)에 걸리지 않는 이점이 있다.
신청장소는 각 회사 견본주택이며 2백만~7백만원의 신청금과 인감도장.인감증명서.주민등록등본등이 있어야 한다.신청전에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분양가가 인근시세와 비슷하고 단지규모가 작으며교통편이 좋지 않아 투자가치는 낮다는게 주변 부동산업소들의 분석이다.따라서 통장이 없거나 가입한 지 얼마되지 않고 평수를 늘려가려는 사람이 쉽게 내집을 마련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을 경우 1차 중도금까지 내고 나머지 중도금이나 잔금은 주택할부금융을 이용하면 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 공릉동 한보및 건영.중계동 건영.양평동 삼성.오류동 삼천리.문래동 대원.방화동 삼성중공업및 서광아파트등은 기존 지하철이나 앞으로 들어설 지하철역까지 걸어 10분이내에 위치하고 있어교통은 편리하다.
단지규모면에서는 공릉동 크로바아파트 재건축사업인 한보아파트(7개동 5백61가구)가 유일하게 5백가구를 넘는다.갈현동 한솔.번동 동문및 기산.방화동 삼성중공업아파트등은 단지 인근에 공원이나 야산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입지여건이 돋보인 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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