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볼거리 10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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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미국의 야구전문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는 4월 첫째주호에서 「96 시즌 볼거리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기사에 따르면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키스톤 콤비 칼 립켄-로베르토 알로마의 환상적인 호흡을 지켜보는 게 1위.시즌 개막과 함 께 5연승 행진을 시작한 오리올스의 두 야구천재는 각각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내야수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선수들이다.
2위는 홈런타자 켄 그리피(시애틀 매리너스),후안 곤잘레스(텍사스 레인저스),매트 윌리엄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등 지난해 부상선수들이 확실히 재기할 수 있느냐는 것이고 3위는 7일첫승을 올린 오스발도 페르난데스(샌프란시스코 자 이언츠),리반헤르난데스(플로리다 말린스)등 쿠바에서 망명한 두 투수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다.
이밖에 영 파워로 무장한 뉴욕 메츠,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성적,20년 넘게 팀을 이끌고 있는 토미 라소다의 연장계약 여부가 10위 안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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