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법안 6월 중 우선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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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경제분야 정례 정책회의를 열고 경제.민생관련 입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법안을 17대 국회가 열리면 6월 중에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당정은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조세특례제한법.공정거래법.간접투자 자산운용업법.종합부동산세법 등 10여개를 꼽았다.

당정은 또 올 초 경제운용 계획에서 밝힌 토지규제 완화를 조속히 추진키 위해 민관 합동으로 '토지규제개혁 특별팀'을 만들어 6월 말까지 토지규제 개혁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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