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화제>在弗 한국청년작가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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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파리에서 활동중인 젊은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재불 한국 청년작가전」이 24일까지 동아갤러리에서 열린다.지난 83년 결성된 한국작가들의 모임인 「한국청년작가회」가 84년 첫 전시를 가진 이후 열두번째로 열리는 정기전이자 첫 번째 귀국전이다. 이 전시는 동아갤러리가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해온 「이 작가를 주목한다」전시와 비슷한 맥락에서 열리는 것.
회화.설치.조각등 장르는 제각기 다르지만 같은 문화적 배경과교육환경으로 뭉쳐진 국대호.김경란.김혜숙.박광성.변창건 .손광배.유성일.윤봉환.윤영화.이태수.윤애영.조용신.정종훈.최예희.
최인호의 작품을 보여준다.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대표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음 세대 한국미술을 전망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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