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스웨덴 축구스타 브롤린 만우절 농담에 사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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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스웨덴 축구국가대표 토마스 브롤린이 만우절 거짓말 때문에 백배사죄하는등 곤욕을 치렀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파르마에서 뛰고 있으나 최근 잉글랜드리그 리즈팀과 4백50만파운드에 입단 교섭을 벌이고 있는 브롤린은 1일 스웨덴 TV와의 인터뷰에서 『노르코핑클럽과 임대계약,스웨덴에서 뛰게 될 것 같다』는 만우절 농 담을 했다.
그러나 이 말이 곧 UPI.로이터 등 통신을 타고 전 세계로타전되자 리즈구단은 브롤린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다그쳤고 당황한 브롤린은 사실이 아님을 설명하면서 하워드 윌킨슨 감독에게백배사죄해야 했다.
[런던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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