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올림픽축구, 괌 7-0 대파 첫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여자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약체 괌을 7-0으로 완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한국은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벌어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예선 B조 1차전에서 차연희(전 37분.후 28분) 등 세명이 두골씩 터뜨리는 일방적인 골세례로 첫승을 낚았다. 전반 7분 스트라이커 박은선이 먼저 괌의 골망을 흔들었고, 미드필더 김유미(전 25분.후 45분).이장미(후 20, 41분)까지 가세해 점수 차를 벌렸다. 같은 조의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중국도 미얀마를 11-0으로 대파했다. A조 북한은 대만을 5-0으로 제압했고, C조 일본은 베트남을 7-0으로 이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