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야영 텐트 빌려 가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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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북부사무소가 30일부터 여름철 야영객들에게 텐트를 빌려준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뱀사골계곡의 반선 야영장 두곳과 달궁계곡의 자동차 야영장에 100동의 텐트를 설치했다.

대여료는 1박 기준으로 소형(3~4인용) 5000원, 중형(5~6인용) 8000원이다. 바닥에 까는 매트는 한 장에 1000원씩 빌려준다. 텐트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빌려준다.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은 인터넷(www.knps.or.kr)을 통해 미리 시설(자리)을 예약해야 한다. 인터넷 예약은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달궁·반선 야영장은 취사장과 화장실·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야영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겨울을 제외한 봄~가을에 연중으로 텐트 대여 서비스를 해 줄 계획이다. 063-625-8911~2.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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