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신호제지.강원산업 30大 여신관리기업群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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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올해 은행의 여신한도(바스켓)를 관리받는 30대 계열기업군에는 뉴코아.신호제지.강원산업이 새로 포함된 대신 우성건설.극동건설.벽산그룹은 빠졌다.
또 부동산을 살 때마다 주거래은행으로부터 승인받아야 하는 10대그룹에는 한보그룹이 새로 편입됐으며 대림그룹은 제외됐다.특히 한보는 지난해 유원건설을 인수하면서 3천억원의 은행 빚을 떠안게 됨에 따라 대출 순위가 24위에서 올해는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5대그룹 내에서는 LG가 4위에서 3위로 부상한 반면 대우는3위에서 4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1위(삼성그룹),2위(현대그룹)는 지난해와 마찬가지였다.한편 은행의 전체 대출금 가운데30대 계열기업군이 빌려가는 돈의 비중이 해마 다 줄고 있다.
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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