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정보화 國政 최우선과제-무궁화위성 통신서비스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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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국내 위성통신서비스가 18일 본격 시작돼우리나라도 고선명(HD)TV,원격 의료.강의.설교,직접위성방송(DSB),사내위성방송.고속데이터통신등 첨단위성시대가 열리게 됐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8일 경기도용인에 있는 무궁화위성관제소에서 가진 기념식에 참석,『앞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친 정보화의 추진을 국정 최우선 과제중 하나로 삼아 착실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金대통령은 『우리의 무 궁화위성시대 개막으로 우주공간을 이용한 초고속 정보통신의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산업발전과 국민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金대통령은 황보한(皇甫漢)한국통신위성사업본부장을 비롯한무궁화위성발사에 공이 큰 31명과 3개회사에 국민훈장 동백장등훈.포장을 수여했다.
〈명단 15면.관계기사 26면〉 무궁화위성은 지난 89년부터6년여 동안 3천5백억원을 투입,지난해 8월 1호에 이어 지난1월14일 2호가 발사됐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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