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에 이색 갤러리-삼성동 지암병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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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병원 1층에 화랑이 개설돼 화제.강남구 삼성로 구 영동성심병원 자리에 신축된 종합검진센터 지암병원(원장 김우균)1층 로비에 「갤러리 지암」이 최근 문을 열고 「현대판화 5인의 모색전」을 열고 있다.
지난달 9일 문을 연 이 화랑은 50여평 규모의 본격화랑으로환자와 문병객,미술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이 화랑은 병원장 부인 전소연(全昭姸.46)씨가 관장을 맡고 있다.이화여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그는『작품활동에 대한 향수도 있었고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미술작품을 감상할수 있도록 하면 무료한 병원생활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해 갤러리를 열었다』고.
전문 큐레이터 2명을 둔 이 화랑은 개관전으로 「서양화가 8인전」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4월13일까지 판화전을 열고 후속전시로 「서양화 소품전」을 기획하고 있다.(02)568-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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