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E후원 어떻게 이루어지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IIE운동은 중앙일보가 수년간 역점 사업으로 펴온 독자 컴퓨터 교실과 신문을 활용한 교육,NIE운동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앙일보만의 자랑거리기도 한 자원봉사캠페인은 IIE운동에도 그대로 접목돼 「봉사대」의 기술.교육봉사활동과 「후원모임」의 후원봉사가 이 운동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고 있는 것이다.
총 9천1백19명으로 구성될 봉사대엔 14일까지 20여개 단체와 기관을 포함,3천8백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신청 접수를 마쳤다.정보의 공유를 추구하며 온라인 상에서 서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도움을 주고 받는데 익숙해 있는 네티즌들 의 지원신청을 기다리고 있는 봉사대 활동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인터네트 사용법과 인터네트 기본영어등을 가르치는 교육지원분야 ▶컴퓨터 사용중 발생한 장애제거를 돕는 기술지원분야 ▶온라인 상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법이나 메모리등 컴퓨터 운영체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상담분야가 있다.
이같은 활동은 일정 수준이상의 컴퓨터와 인터네트 사용경험을 밑바탕으로 하는 활동들이어서 IIE운동 취지에 호응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독자들은 전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는 봉사대나 사무국의 운영요원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이와함께 IIE운동을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승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후원모임은 21세기를 상징하는 숫자인 2천1명의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와 정부부처및 기업,각종 단체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후원모임 회원들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21세기를 지향하는 이 운동의 취지를확산하고 심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또 출신 지역이나 학교에 직접적인 후원봉사를 펴고자 하는 회원들은 인터네트 사용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컴퓨터와 모뎀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유태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